어르신 건강과 활기찬 지역 분위기 조성

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지난달 28일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29일에는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문정태 조합장 취임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9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두식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 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광양동부농협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박금악 씨는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니 기분도 좋아지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매년 이런 행사를 마련해 주시는 광양동부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 개인전인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는 강봉득 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인 게이트볼대회에서는 옥곡A클럽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은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화합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문정태 조합장은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소중한 자리였다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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