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증진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 진행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된 청소년지도자 학습활동 동아리 ‘Y-로드(Youth Road, 함께 걷다)’가 5월 9일 첫 활동을 시작해 10월 20일 총 6회기에 걸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지도사 6명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이번 사업은 누적 참가자 36명을 기록하며 지역 내 청소년지도자들의 정서적·신체적 건강 증진과 소진 예방에 기여했다.
Y-로드는 볼링, 트래킹(하동 대도섬·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체험, 클라이밍 등 다양한 익스트림·신체활동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적용 가능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도자 스스로 체력과 정보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활동은 단순 체험을 넘어 안전한 도전 활동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실무적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자연환경을 벗삼아 동료들과 힐링 시간을 가지며 친밀감과 소속감이 강화되었다”, “체력증진과 신체활동 강화의 계기가 되었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 체험으로 정보역량이 늘었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다수 확인됐다. 특히 반복적인 현장 체험이 지도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소진 예방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질 높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동아리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내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Y-로드 등 활동에 관한 문의는 전화(761-1335)로 하면 된다.
김영욱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