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 선택 폭 확대해 기부자에게 매력적인 답례품 제공할 것”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광양시청 총무과 직접 방문해 접수 가능
광양시가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생활용품 △관광 △기타 지역서비스 6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광양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답례품으로 공급이 가능한 품목을 생산·제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로 ‘고향사랑e음’ 등록·판매를 위해 통신판매업 신고는 필수다. 또한 기존 공급업체도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5개 품목까지 추가 제안할 수 있다.
시는 다양한 품목의 공급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답례품을 사전에 지정하지 않고, 업체가 직접 제안한 품목을 답례품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공고는 광양시청 누리집(https://gwangya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광양시청 2층 총무과 고향사랑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선미 총무과장은 “광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기부자분들께 광양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양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자체에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현재 광양시는 42개 공급업체가 참여해 △매실원액 △곶감 △김부각 △전통주 △재첩국 △기정떡 △고로쇠 △쌀 △백운산자연휴양림 숙박권 등 62종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