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진선)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15개교 초··고등학교 학생 269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상담원과 1388청소년지원단의 학교폭력예방지원단원을 강사로 구성해,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교육은 특히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을 중점 주제로 다뤘다.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비난ㆍ조롱ㆍ비속어가 온라인상에서 타인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음을 인식하도록 돕고, 언어 사용의 책임성과 올바른 의사소통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진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언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존중과 배려로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광양시가 설치하고 광양YMCA가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기관으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위한 개인상담, 심리검사 및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전화1388 및 긴급구조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상담 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795-70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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