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간 소통·지역문화 체험의 장
광양마동주공아파트(관리소장 김미임)가 지난 29일 입주민 33명과 함께 ‘광양시 시티투어’를 진행하며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나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광양시가 운영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명소를 탐방하고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광양제철소 공장 견학과 올해 4월 새롭게 문을 연 홍보관 ‘Park1538’을 방문해 철강산업의 중요성과 지역의 자부심을 되새겼다. 이어 홍쌍리 청매실농원, 광양매화문화관, 무지개다리 등 주요 관광지를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둘러보며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김미임 관리소장은 “매년 진행하는 공동체 여행이 아니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독거세대 주민들이 이번 나들이를 통해 웃음과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먼 가족보다 더 가까운 이웃으로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이 기자
gycitizen.yuni@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