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지난 7일 시청 만남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이사장,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식은 광양시 영유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된 자리로, 10명의 기부자가 소중한 뜻을 모아 총 4800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주)디와이이(대표 이광용) 3천만원 △㈜광양주조공사(대표 김종현) CMS 100구좌(25, 26년 7백만원상당) △서강기업(주)(전무 송재욱) 3백만원 △㈜상지전력(대표 정진수) 2백만원 △㈜대진(대표 최석찬) 1백만원 △(주)금성(대표 나경호) 1백만 원이며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주)코스원(대표 신병현) 1백만원 △(주)포에이스(대표 양용호) 1백만원 △(주)디와이이(부장 이강일) 1백만원 △(주)디와이이(차장 이소영) 1백만원을 기탁하며 릴레이에 힘을 보탰다.

㈜광양주조공사 김종현 대표는 “뜻깊은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추진하는 이 기부 캠페인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보육과 복지를 위한 일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서강기업(주) 송재욱 전무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과 함께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나눔과 상생의 길을 걸어가겠다.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모든 가정이 양육의 부담 없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동행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정진수 ㈜상지전력 대표는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기부릴레이는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이 마음을 모든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작지만 큰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최석찬 ㈜대진 대표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작은 정성이지만 오늘의 나눔이 아이들에게 세상은 따뜻하다는 마음을 전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작지만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나경호 ㈜금성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나용호 이사는 “이번 기탁을 통해 광양의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따뜻한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앞으로도 지역의 보육과 복지를 위해 작지만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보육사랑 100인+ 기부릴레이가 127명의 따뜻한 참여로 뜻깊게 마무리 됐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모여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번 기부릴레이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을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의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동행이었다.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이 광양시의 보육에 든든한 힘이 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희망으로 자라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광용 이사장은 “이번 기부 릴레이를 통해 ‘광양시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광양시민이 함께 키운다’는 광양시만의 보육 철학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부릴레이는 단순한 모금이 아니라. 광양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희망의 시작점이 되었다.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을 밑거름 삼아 재단은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광양, 보육이 자랑이 되는 광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는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는 100인 이상을 대상으로 5월부터 시작하여 총 127인로 참여로 마무리됐으며, 누적 모금액은 4억64만원으로 당초 목표액인 1억원을 훨씬 넘은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