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노력과 팀워크로 거둔 값진 성과
광양제철남초등학교(교장 조한철)가 지난 8일과 9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열린 제18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풋살대회 여자부에서 전국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의 대표 초등학교 팀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광양제철남초는 전라남도 대표팀으로 출전해 뛰어난 기량과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김미정 지도교사의 지도로 주장 김윤서를 비롯한 선수들은 매일 아침 8시부터 훈련에 매진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꾸준한 연습과 강한 정신력으로 어려운 경기들을 극복한 결과, 마침내 전국 3위라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광양교육지원청과 학교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차량과 유니폼을 비롯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관심과 배려가 학생들의 자신감과 집중력을 높이며 좋은 성적의 밑거름이 됐다.
김윤서 주장은 “전국 3위라는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선생님의 꼼꼼한 지도와 매일 함께 훈련한 친구들의 끈끈한 팀워크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한철 교장은 “학생들이 노력과 협동심으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인성과 끈기를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남초등학교 풋살부의 이번 성과는 학교와 지역사회에 큰 자긍심을 안겨주었으며, 학생들의 땀과 열정이 빛난 감동의 순간으로 남았다.
이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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