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프로 출신 지도자와 함께하는
‘건강·팀워크·성장의 코트’

수많은 스포츠센터가 있지만 광양에서 체계적으로 농구를 배울 수 있는 곳은 ‘원핸드 농구아카데미’가 유일하다. 프로 출신 지도자가 직접 운영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이곳은 오픈 4개월 만에 지역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농구의 즐거움과 가치를 알리며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화려한 시설보다 ‘기본기와 성장’에 집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체육계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다.

황미예 대표
황미예 대표

엘리트 선수 출신 황 대표 
26년 농구 인생 경험으로 지도

아카데미를 이끄는 황미예 대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엘리트 선수로 성장해 삼천포여고를 졸업한 뒤 프로구단 신한은행에서 2년간 활약했으며, 사천시청 농구단에서 16년간 팀의 주축으로 뛰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은퇴까지 이어진 농구 경력은 26년에 달한다. 학창 시절에는 또래보다 큰 키와 다재다능한 기량으로 센터와 가드를 오가며 수차례 우승과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은퇴 후에는 5~6년간 코치 경험을 쌓으며, 현재는 유아(6~7세)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농구를 지도하고 있다.
황 대표의 오랜 선수 경력과 지도 경험은 아카데미의 체계적 수업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그대로 녹아 있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체력·팀워크·인성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황미예 대표는 “광양은 농구가 활성화 되지 않은 지역이라 많은 아이들에게 농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도 챙기는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
원핸드 농구아카데미는 연령과 수준에 맞춘 체계적 프로그램과 소규모 정원 운영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속도에 맞춰 농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밝고 쾌적한 실내 코트와 최신 장비, 체계적인 지도 방식 덕분에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운동과 놀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건강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유아반(6~7세)은 놀이 중심 수업으로 드리블, 패스, 점프 등 기초 체력을 키우고 숫자판 슛 놀이와 점프 점수 게임 등으로 체력과 공 감각을 동시에 발달시킨다.
초등반은 농구 기본기를 단계적으로 학습하며, 슛·드리블·패스를 체계적으로 익혀 다음 단계 기술 습득에 대비한다.
중학생반은 기본기를 기반으로 실전 경기 감각을 강화한다. 2:2, 3:3 소규모 경기와 기술 업그레이드를 병행하며, 레그스루, 비하인드백 드리블 등 고급 기술도 차근차근 습득한다.
성인반은 체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중심으로, 기본기와 다양한 기술 학습을 병행하며 즐겁게 농구를 경험할 수 있다.

훈련에 집중하기 좋은, 밝고 쾌적한 분위기의 ‘원핸드 농구아카데미’ 내부
훈련에 집중하기 좋은, 밝고 쾌적한 분위기의 ‘원핸드 농구아카데미’ 내부

농구를 통해 배우는 협동과 인성, 그리고 건강
원핸드 농구아카데미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교육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구는 심폐지구력과 근력, 민첩성을 향상시키는 신체적 장점뿐 아니라 팀워크와 사회성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전신적·사회적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하체에 부담이 가는 점프 동작과 착지 훈련은 고관절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키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카데미를 이끄는 황 대표는 26년 선수 경력과 주장으로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팀워크를 통한 인성 교육’에 초점을 맞춘 지도법을 실천하고 있다.
황 대표는 “농구에서는 경쟁심도 중요하지만, 저는 아이들에게 먼저 배려심과 협동심을 가르치려고 한다”며 “팀 스포츠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경험은 책임감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필수적이며, 이러한 인성 교육은 단순한 경기력 향상을 넘어 아이들이 성장하며 사회적 관계를 건강하게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농구 문화
황미예 대표는 원핸드 농구아카데미가 단순한 체육관을 넘어 광양 지역의 스포츠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그는 “농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며 “광양 시민들이 농구를 쉽게 접하고, 지역에서 농구 문화가 활성화되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반 아이들을 육성해 실제 경기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우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길까지 열어주고 싶다”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체력과 팀워크, 책임감까지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과 지역 체육관을 활용한 연계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농구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고 싶다”며 “농구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은 물론, 협동심과 성취감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아카데미를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업체명: 원핸드농구아카데미
△주소: 광양시 눈소1길 52, 1층
△문의전화: 010-8345-3139
△영업시간: 09:0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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