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7억9천만원 투입해 60가구 공급 인프라 구축
연료비 절감·안전 향상·탄소중립 실천 ‘일석삼조’
광양시가 진상면 지계마을에서 친환경 LPG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1월 19일 정인화 광양시장과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한국LPG사업관리원 본부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친환경 LPG 보급사업은 2025년 영산강‧섬진강 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7억9천만원(기금 60%, 시비 40%)을 투입해 진상면 지계마을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 등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이며 편리한 연료 확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태한 지게마을 이장은 “진상면 지계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친환경 연료(LPG) 보급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오늘 이렇게 준공을 함께 기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추게 된 것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 지계마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친환경 연료(LPG) 보급사업 준공은 지계마을 주민들이 오랫동안 겪어왔던 연료 사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연료비 절감을 통해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저탄소 연료 보급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보전에 기여하게 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저장시설과 옥내배관, LPG 보일러 등 기반시설이 갖춰지면서 주민들의 생활이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해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행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생활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최대원 의장은 “진상면 지계마을 친환경 LPG 보급사업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주민들께서 더 안전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양시의회는 광양시와 함께 진상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면민들께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