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별로 경쟁력 강화”

진상농협(조합장 임대영)이 지난 17애호박공선출하회의 첫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지역 애호박의 안정적 유통과 농가 소득향상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애호박 재배 농가와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임대영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전국 최고 품질의 애호박 생산을 목표로 공동선별을 철저히 추진해 경쟁력을 높이겠다안정적인 시장 유통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와 함께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산물을 생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첫 출하를 기념해 상징적 첫 물량 전달 세리머니를 진행했으며, 올해 공선출하회의 운영 방향과 출하 일정, 품질 관리 방안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출하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이번 첫 출하식은 무더운 여름부터 준비해 온 본격적인 애호박 출하의 시작을 의미한다. 진상농협은 앞으로 공동선별 강화, 가격 안정화,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공선출하회는 체계적인 운영과 농가 교육을 통해 지역 애호박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진상농협은 이번 출하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가 지원을 더욱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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