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청년 문제 공유 및 해법 논의

광양시가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오는 26일 오후 2, 광양청년꿈터에서 ‘2025 광양역 청년 문제 해결 아카데미 포럼을 개최한다.

순천대학교는 지역 청년이 직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협력적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10월 순천을 시작으로 11월 광양, 12월 고흥에서 연속 포럼을 진행 중이다.

이번 포럼은 복지·문화 분야 논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 9월 순천대학교가 광양·순천·고흥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광양 청년의 45%복지·문화 분야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1부 강연에는 11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의 윤희철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윤 대표는 예능 프로그램 다시 갈 지도출연자이자 일단 시작하는 힘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강연에서 그는 청년들아 힘내라, 너희들도 할 수 있다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유튜브 운영 노하우, 도전정신을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광양 지역 청년 복지와 문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광양시청, 광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순천대학교, 지역 청년 등이 패널로 참여해 현안과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양청년꿈터 누리집(홈페이지) ‘꿈터 프로그램에서 112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순천대학교는 현장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참여 청년들에게 유용한 멀티 무선충전기를 사은품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조동수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장은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청년 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뜻깊게 생각한다이번 포럼이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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