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산림조합 고객사랑의 날


산주와 임업인의 동반자에서 시민의 동반자로 도약

광양산림조합(조합장 강대유)이‘ 고객사랑의 날’을 마련해 조합을 찾은 1천여명의 조합원과 고객,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6일 이른 아침, 광양 5일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고객사랑의 날’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이날 행사가 시작됐다.

광양산림조합의

이날 행사는 지난 1962년 설립된 산림조합 61주년을 기념해 조합과 거래를 이어오는 고객 및 조합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금융업무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조합을 찾는 고객들에게 기념품과 다과를 대접했다.

이날 광양산림조합 행사를 지원 차 방문한 산림조합중앙회 최덕호 교수(신용사업부)는“ 오늘 행사는 전국 산림조합최초로 개최됐다. 예상외로 고객들께서 많이 찾아와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호응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이는 강대유 조합장의 탁월한 경영이 원동력이 된 것이라 생각한다. 날로 발전하는 광양산림조합을 지켜보는 것은 반갑고 기분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조합이 산림사업 뿐 아니라 금융업무도 함께 한다는 것을 시민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 오늘 행사는 금융업무 홍보도 함께 하고 있다”며“ 산림조합원과 고객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드리고 산림사업에 대해 더 많은 정보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합을 찾은 많은 조합원과 고객들은“ 산림조합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하니 조합과 거래한 것이 기분 좋고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행사를 매달 했으면 좋겠다. 조합장에게 건의해 봐야겠다”는 등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산림 조합원의 든든한 벗

광양시 산림조합은 1962년도에 설립해 정부의 산림정책 방향과 기조 속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촉진하고 산림생산력을 증진시키며, 조합원들의 권익증진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그 구성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도모함으로서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조합은 조합원의 권익과 실익증대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임산물 생산ㆍ유통ㆍ특화지도를 통해 경제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더나가 산림바이오매스사업을 선도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산에서 소득이 될 수 있도록 특화품목을 지정 단기소득임산물을 현지에서 지도 할 수 있는 특화품목지도원을 배치해 현지지도를 강화하고 대리경영제도와 특화품목전문지도 안내 등의 사유림 경영지도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을 통한 산림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건실한 지역 금융으로 도약


광양시 산림조합은 또한 지난 1994년부터 금융업무를 시작한 이후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현재 임업정책 자금과 상호금융, 일반 금융업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임업정책 자금은 자금이 부족한 산주와 임업인의 산림경영 의욕을 높이고 임업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경쟁력 있는 산업 으 로 육 성 하 기 위 해 장 기 저 리(1.5%~3%))로 융자하고 있는 자금이다.

임업정책 자금 운용은 국고자금과 대출기관융자(이차보전), 임업인재해복구지원 등 47개의 사업별 금융 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상호금융은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을 증진시키고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타금융기관에서 기피하는 산지담보대출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광양시산림조합은 상호금융부문 대상, 전국산림조합 경영평가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조합은 산주와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건실한 지역 금융을 만들기 위해 △예금ㆍ대출 △타행환 △현금입출금기기(CD/ATM) △전자금융(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지로 △CMS(자금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림조합의 상호금융상품은 19개의 예금상품과 9개의 대출상품, 1개의 제휴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인/터/뷰/ - 강대유 광양시산림조합장
“시민과 더 가까운 조합되도록 노력할 것”


고객사랑의 날을 마련한 강대유 광양시산림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고객감사 고객사랑’의 마음을 담아 개최했다”며“ 더나가 산림조합에서 하는 사업들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 을 절감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 조합장은 또“ 그동안 산림조합에 대해 지역민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는 판단 아래, 이런 행사를 통해 조합을 알리는 계기로 삼으려 한다”며 “조합을 위하고 조합원을 위하는 조합, 광양시 전체를 담당하는 조합으로 4200여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94년부터 금융업무를 시작한 산림조합의 장기저리자금(1.5%~3%)과 정책자금(3%)이 어느 금융기관보다 많이 확보돼 있으며 좋은 상품도 많이 보유했다고 자신한다는 강 조합장.

그는“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시민들께서 산림조합 금융과 함께한다면 분명히 고객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돌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더나가 산주들의 여러 가지 사업, 즉 나무심기, 간벌, 수종갱신 등의 사업에 각종 세제혜택 지원과 산림기술지도원 자격을 갖춘 산림조합 직원들을 통해 산주들의 산림경영 또한 적극 도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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