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4명 추가 합격 예정

광양시 9급 공무원 43명이 신규 임용 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19일 전남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에 합격한 광양시 공무원 43명을 발표했다.

이번 신규 임용은 지난해 ‘광양시 인구 15만 달성’으로 인한 조직개편 시 24명이 보강된 이후 첫 신규 임용으로 광양시는 이번 임용으로 그동안 인력난에 허덕이던 행정업무가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임용된 공무원 직을 살펴보면 △행정 9급 17명 △사회복지 9급 5명 △전산 9급 2명 △공업 9급 4명(일반기계 2명, 전기 2명) △해양수산 9급 1명 △세무 9급 1명 △시설 9급 13명(일반토목 11명, 건축 2명) 등이며, △행정 7급 1명 △연구사 7급 3명(농업연구사 2명, 농촌지도사 1명)이 내달 10일경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은 전남도의 자체교육 이수 후 오는 28일 광양시로 와서 제반서류와 신원조회 절차를 거치는 공무원 등록을 하게 되며, 12월 중순경 수습 및 인사발령을 받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결원이 많아 행정업무가 지체되는 등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47명의 신규임용으로 양질의 시민 서비스가 가능해 지는 등 원활한 행정업무 추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광양시청 공무원은 정원 903명에 27명이 결원인 상태로 결원 원인은 정년퇴직, 명예퇴직, 사직, 전출 등이다.

903명의 광양시 공무원들은 △본청(430명) △읍면동(169명) △사업소(121명)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등 직속기관(163명) △시의회 사무국(20명)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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