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요리사 한민주가 추천하는 금주의 요리-1


광양시민신문은 이번 호부터 꼬마요리사 한민주가 추천하는 금주의 요리를 연재한다.
꼬마요리사 한민주 양은 현재 광양북초등학교 6학년으로 푸드스타일리스트를 꿈꾸는 요리사이며 한식과 양식 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한 어엿한 요리사다. 꼬마요리사 한민주가 추천하는 래시피를 참고해 요리를 만들어 먹어보면 어떨까. (편집자주)


올해는 유난히 봄이 늦게 찾아 온 것 같습니다.
3월까지도 날씨가 오락가락하더니 요즘은 봄볕이 따갑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산과 들도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고, 새하얀 매화꽃을 시작으로 이곳저곳에 울긋불긋 활짝 핀 꽃들이 사람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곤해 지고 나른한 오후에 쏟아지는 잠을 참아내기가 어렵습니다.
피로 회복과 춘곤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오징어 미나리 초무침을 소개합니다.

▲ 오징어미나리초무침

준비물

물오징어, 미나리, 당근, 양파, 마늘줄기,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 다진 마늘, 초고추장, 식초, 고춧가루, 고추장, 굵은 소금, 깨, 올리고당.

요리법

1.끓은 물에 굵은 소금 3/1 작은 술을 넣고 오징어를 데친다.

2. 당근, 양파, 대파, 마늘줄기는 새끼손가락 길이로 채 썬다.

3.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4. 마늘 1 작은술과 식초 4큰술, 고춧가루 2/1 큰술, 고추장 1큰술, 올리고당 3/2작은술, 초고추장 1큰술

5. 데친 오징어와 미나리를 새끼손가락 길이로 채 썬다.

6. 모든 재료를 한 곳에 넣고 살살 버무린다.

7. 마지막으로 깨를 뿌려 완성한다.

TIP)

미나리는 간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 봄철에 춘곤증을 물리칠 수 있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오징어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성인병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훌륭하며 맛도 좋은데 강한 산성식품이므로 알칼리성 채소와 곁들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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