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개막
물길 따라 꽃길 따라 남도인의 오백리 추억과 낭만이 깃든 섬진강변에서 펼쳐지는 ‘제17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는 ‘봄의 길목 섬진강, 매화로 물들다’라는 슬로건과 ‘봄 매화, 여름 매실로 우리 함께 힐링합시다’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또한, 축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광양의 매실을 직접 구매 할 수 있도록 매실구매상담소를 운영함으로써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고 있다.
한편, 22일 열린 개막행사는 주한외국대사와 내빈 소개에 이어 매실구매 협약식과 기념촬영만으로 간소하게 마쳐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는 전국 최초로 매화마을 일원에 조성된 매화군락지를 중심으로 지난 97년 처음으로 매화축제를 개최한 이래 지난해 관광객이 ‘110만명 돌파’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성과를 거두면서 남중권을 대표하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