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봉사와 나눔을 주도하며 사회적 운동으로 승화시켜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다.
내가 가진 것을 이웃과 반으로 나눴더니 기쁨이 두 배, 행복도 두 배가 되더라는 것이다.
평범하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진리.

하지만 그런 진리를 꾸준히 실천하며 시민들 가까이에서 기쁨을 주는 곳이 있다.
버는 만큼 돌려드리는 은행, 시민이 주인인 은행인 광양시새마을금고.

광양시새마을금고는 나누면 두 배 뿐만 아니라 10배, 20배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전국 최고의 금고로 성장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새로운 롤모델로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광양시새마을금고가 나누는 기쁨을 통해 올해 겹경사를 맞고 있다.

경영평가 최우수 금고로 선정, 대통령상 수상

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 백경현)가 광주전남 지역본부에서 실시한 경영평가대회에서 2013년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금고로 선정되며 지난 5월 23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새마을금고 광주전남 지역본부는 광양시새마을금고가 △MG행복나눔터 △MG 투어 △라면 나눔 행사 △입춘첩 써주기 행사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재래시장활성화에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각도로 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

지역사회환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MG행복나눔터는 2012년 3월 광영동에서 매주 토요일 11시30분~12시30분시까지 노인 및 청소년을 우선대상으로 국수나눔을 실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자존감이 강한 소외계층을 위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든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면서 더 많은 소외계층의 자존감을 지켜주게 되어 서로 눈치 보지 않고 서로 나눔으로서 하루 평균 450명, 연간 24,300명의 회원이 MG행복나눔터를 방문해 국수나눔을 통한 정을 전하고 있다.

MG행복나눔터 1호점을 통해, 그 외 지역의 소외계층 또한 나눔을 함께 하고자 하는 인원이 늘어남으로서 2014년 1월부터 MG행복나눔터 2호점을 개점하게 되었고, 매주 토요일 12시~13시까지 국수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MG웰빙투어(2010년 3월~2011년 12월)는 등산을 주제로 진행하였으나, 보다 다양한 회원들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연령, 성별 구분 없이 모든 회원이 함께 참여 가능한 국내지역축제를 찾아, 회원의 관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 10월 인출사태로 인해 수익이 많이 생긴바 믿어주신 회원님들께 환원할 방법을 찾던 중 2012년 여수엑스포 입장권을 1만매 구입하여 2012년 5월 12일부터 2012년 8월 12일 총 93일간 매일 회원을 모시고 여수엑스포 투어를 실시했다.
2013년 상반기엔 오송 뷰티박람회를, 하반기엔 합천 해인사 대장경축전을 다녀왔다.

입춘첩 써주기 행사는 입춘을 맞아 금고에 내방하는 회원의 새해가 대길다경하기를 기원하고자 입춘대길을 써서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입춘첩을 배포하고 회원의 안녕을 기원함으로써 단순한 은행이 아닌 지역금융으로서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와 다가오는 새해와 더불어 새로운 금융기관으로서의 이미지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라면나눔행사는 2010년부터 시행된 지역환원사업 중 하나로, 이웃에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새마을금고의 이념이자 사회공헌에 대한 나눔과 참여의 문화를 형성코자 지역별 수혜자 및 지역센터, 경로당, 경모정에 전달하고 있다. .
2013년 12월 라면 3천박스 등 총 6만개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자산 3천억 달성, 수치기 수상

광양시새마을금고는 1985년 5월 자본금 1000만원을 시작으로 광영새마을금고로 첫 개점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1996년 6월 자산 100억원을 돌파, 1999년 12월 골약새마을금고와 합병해 골약금고를 중마지점으로 변경하게 된다.

2002년 4월 동광양새마을금고로 명칭을 변경하고, 2007년 3월 자산 500억원을 돌파하며, 2008년 1월 제9대 이사장으로 백경현 이사장이 취임했다.

2008년 2월 자산 600억원을 돌파하고, 같은 해 4월 새마을금고 수표발행업무를 개시함으로서 6월에는 자산 700억원을 돌파하며, 2009년 2월 자산 1000억원을 돌파해 광주·전남 1위를 달성하게 된다.

2011년 1월엔 총자산 2000억원을 돌파함으로서 광주·전남 자산 1위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2012년 12월 공제 1500억원 달성 경품대잔치를 실시했다.

지난 4월 30일 자산 3000억원을 돌파하면서 광주·전남에서는 최초로 자산 3000억원대 대형금고로 성장해 화재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전국 새마을금고 23번째 서열로 올라서게 된다.

백경현 이사장은 “29년 만에 자산 3000억원에 도달하기까진 역대 임원과 현 임원, 그리고 MG자원봉사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 더 정진해 선배님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 많이 돌려드리는 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최근 사명 변경에 이어 올해 말 광양읍에 지점을 개설하고 현재 광영동과 중마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수 나눔 행사를 광양읍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이사장 중앙회 상조복지회 이사 취임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지난 한 해 ‘선 공격 후 방어 전략’과 철저한 예측시스템 가동으로 자산 3021억 3200만원을 돌파, 6만 7568명의 거래자수를 확보하며 광양시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우뚝 섰다.

특히 지난해는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 오던 것에서 안정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집중했고, 그 결과 99%이상 전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경영평가등급 1등급을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최고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해 전국 1402개 새마을금고 중 국가가 권장하는 사회환원부문 종합 1위를 수상해 금년 1년 동안 새마을금고 중앙회 홈피 메인화면에 홍보화면을 게재하는 등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러한 성과는 솔선수범하며 나눔을 베풀고, 회원들과 함께 행복한 경영을 펼쳐온 백 이사장과 임직원 모두의 노고가 이뤄낸 결과이다.

이에 백 이사장은 오는 25일 중앙회 회장의 추천으로 중앙회 상조복지회 이사로 취임하게 된다.
백경현 이사장은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이 모든 건 우리 모두가 금고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해준 임직원 모두와 회원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백 이사장은 “금고를 어떻게 경영하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더 많은 시민들을 회원으로 모셔 광양시민이 주인인 은행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버는 만큼 돌려드리는 은행으로 자리하며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 이사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일이 누구보다 행복하고 즐겁다”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금고, 정이 넘치는 금고, 사랑이 넘치는 금고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회원 모두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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