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광양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광양시민을 위한 재능기부공연 ‘봄날은 간다’가 오는 15일 광양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J.N Ballet Company가 주최하고 광양시와 광양예총, MG광양시새마을금고, 사랑병원, 광양만라이온스클럽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광양시 문화 예술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하고자 마련된다.

이날 J.N Ballet Company가 선보일 작품인 ‘봄날은 간다’는 2014년 전국신인안무가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인생 △그리운 사람 △환하게 살았던 삶 △인생 혼돈과 갈등 △떠나는 사람들 △인생이 허무하다.

그러나 다시 태어난다 등의 테마를 통해 외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인생의 사연들, 그리고 그 사연들을 위로해주는 시간 속에서 삶의 행복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감동은 물론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교 J.N Ballet Company 대표는 “고향인 광양에서 무용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재능을 기부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광양시 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 간의 소통, 세대 간의 화합의 장을 이루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이 아름다운 계절 소중하고 귀한 인연을 모시고 춤의 향기를 나누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한 “이번에 선보이게 될 작품은 전형화 된 발레보다는 현대무용과 한국무용이 가미된 서정적이고 느낌 있는 공연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편안하게 볼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을 통해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멋진 공연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N Ballet Company는 박준희 무용단을 모태로 해서 2012년 제자들이 재 창단한 무용단으로 조선대학교 무용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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