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광양시 여성주간 기념식 및 여성화합 한마당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광양시!’란 슬로건 아래 제19회 광양시 여성주간 기념식 및 여성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8일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한백운적십자봉사회 외 12개 광양시여성단체회원과 △여성농업인광양시연합회 △한마음봉사회 △지구촌통번역자원봉사단 △대한이미용사회 광양시지부 △광양시여성자원봉사회 △동광양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 △향교여성유도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광양지부 △광양시여성이통장연합회 등 23개 단체 여성들이 참여했으며, 여성의 화합된 모습을 통해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위향상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1부는 광양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 유공자표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2부는 징검다리밴드의 축하공연과 팀별 게임 및 여성화합 한마당, 초청가수공연, 푸짐한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여성들은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현주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매년 7월 1일부터 일주일간은 전국적인 여성주간으로 여성의 화합된 모습을 통해 여성의 발전과 지위향상 및 사회참여를 촉진코자 한다”며 “오늘 이 자리는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여성 여러분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정보를 교환함으로서 여성 화합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한 “여성이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고,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곧 대한민국 행복의 시작”이라며 “가정과 직장 혹은 각 분야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여성들이 긍정적인 열정을 가지고 잠재된 능력을 발휘한다면 우리 사회가 밝고 건전하게 잘 사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듯이 여성들이 한 시대를 살리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여성 모두가 활기차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미래를 향해 나가고 스스로 자기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오늘 하루 가정과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는 모두 날려버리고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 만드시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행복한 평등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점례(광양YWCA), 김재심(한국자유총연맹 광양시지회), 신행숙(전국주부교실), 박상임(광양농협주부대학 총동창회) 씨 등 4명이 여성정책 유공자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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