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 ‘해야’농촌 일손 돕기

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세영)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이하 해야)는 지난 25일토요체험 활동으로 해야 패밀리의 전원일기(田園日記)를 진행했다.

농촌봉사활동에 참가한 해야 친구들에게는 수확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삶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 또 일손 부족으로 감 수확의 어려움을 겪던 농가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통해 적기에 품질 좋은 감 수확으로 그동안 쌓인 시름도 덜고 농가소득도 올리는 뜻 깊은 날이었다.

특히 이번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해야 패밀리는 농가에 희망을 주고 땀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해야’ 5학년 이혜리 학생은 “그동안 감은 돈 주고 사먹는 것만 봤었는데 나무에 달린 감을 직접 보니 신기했다”며 “오늘 이렇게 농가에 와서 직접 감을 수확하고 일손도 도와 정말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해야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전문체험활동과정, 학습지원활동과정, 자기개발활동과정, 생활지원과정, 특별지원과정 등 참여부터 귀가 시까지 철저한 종합적 방과후 서비스를 지원하고, 2015년 신규 청소년 모집 중에 있다. 모집 관련 사항은 761-133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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