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부모와 함께하는 연수

광양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소통할 줄 아는 부모, 행복한 자녀’라는 주제로 지난달25일 가족과 함께 떠나는 자연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실시됐으며, 프로그램 신청 가족 41명을 대상으로 화엄사, 운조루, 지리산국립공원, 치즈랜드 등에서 연수가 진행됐다.

오전에는 천년의 미소가 살아 숨 쉬는 화엄사와 이웃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던 운조루를 걸으며 부모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손수건 염색과 치즈를 만들면서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간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는데 광양교육지원청이 이런 행사를 추진해줘 고마움을 느낀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며 우리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광양교육지원청 허광양 장학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의미 있는 연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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