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

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윤영택)는 지난달 31일 중진관에서 감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어린이 육성을 기치로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모시고 학예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개함으로써 학교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또 학생 개인의 소질과 특기를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보람과 긍지를 드높였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풍토를 조성했다.

학예 발표회 주제는 각 가정의 공모를 통해 이뤄 졌다.
이가은(6-3) 가족의 ‘작은 속삭임 큰 행복, 중진 가을 잔치!’와 강서영(1-6) 가족의 ‘중진 천사들의 가을 잔치에 초대합니다’가 중진관과 교문 현수막 문구로 각각 당선됐다.

중진관에서는 기악합주, 리코더 연주, 태권무, 수화, 밸리댄스 등 25개의 종목의 공연이 다채롭게 이루어졌다. 학교 각층의 계단과 복도 벽면, 1층 로비엔 체험 학습 보고서, 회화, 꾸미기, 조소 작품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이 모든 활동들은 교과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 교육활동의 성과물과 학부모 예술 작품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윤영택 교장은 “매년 되풀이 되는 일상적인 학교 행사의 모습을 탈피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참여형 예술 축제로의 모습을 지향하며 계속 추진한다면 지역사회의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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