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초등 총동문회, 추억의 화합 한마당

광영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용서)는 지난 1일 모교인 광영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졸업기수 18회까지 모인 가운데 ‘선배님 반갑습니다 친구야 보고싶었다 후배님 어서오셔요’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당초 모교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실내행사로 치러진 아쉬움은 있지만 윷놀이 등 다양한 게임과 기수별 노래자랑 등으로 동문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김용서 총동문회장은 “아무리 사회생활이 바쁘고 또 졸업 후 오랜 세월이 지나가도, 모교를 그리워하는 정은 잊을 수가 없고 동문은 또 다른 가족이다”며 “모교는 마음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고 인간에 있어서 어릴 때 받은 감회만큼 강한 것이 없으며, 그것의 대부분을 초등학교라 할 수 있다” 총동문회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광영초등학교는 해방 이듬해인 1946년 옥교초등학교 광영분교로 시작해 1968년 옥곡남초등학교로 승격했다. 그리고 광양제철소가 본격적 건설로 인한 인구 유입에 따른 행정개편에 발을 맞춰 1987년 광영초등학교로 이름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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