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고사장에서 실시…‘수능한파’주의

201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3일 광양고와 광양여고, 백운고, 중마고 4개의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지난해에는 영어가 A, B형으로 나뉘어져 광영고도 시험장으로 활용했으나 올해는 영어가 통합으로 개편돼 광영고는 수능 시험장이 아니다.

지역 내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1823명, 졸업생121명, 검정고시 합격자21명 등 총1965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수능 시험 전일인 12일에 실시하는 예비 소집에는 원서접수증에 표시된 시간과 장소를 꼭 확인하고 수능이 치러질 시험장과 시험실을 사전답사해 볼 필요가 있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수험표 분실 시에는 입실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 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모든 수험생은 물품에 대한 관리 절차 및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하고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 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하여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받은 후 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80분) 치룬 후 20분 휴식을 취하고 2교시 수학(100분)끝나면 12시10분부터 50분간 점심시간을 가지고 오후 1시10분부터 3교시 영어(70분)시험을 보는데 듣기평가 문항 17개 포함 25분이 포함된다.

4교시는 62분간 자신이 선택한 사회, 과학직업탐구 영역별로 2과목을 보고 5교시는 제2외국어, 한문 시험으로 수능의 긴 대장정을 마감한다. 전체 끝나는 시간은 오후 5시이나 5교시는 선택사항이라 일반적인 수험생은 오후3시52분에 시험을 마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는 수험생은 시험 감독관 안내에 따라 대기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매 교시 답안지 필적 확인란에 제시된 문구를 기재하여야 하며, 감독관의 본인 확인 절차에 따라야 한다. 수험생은 반드시 응시원서 작성 시 본인이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의 문제만 풀어야 하고 임의로 시험 시간 중 선택과목을 변경하여 응시할 수 없다.

사회, 과학, 직업 탐구 영역의 시험시간은 과목당 30분이며, 과목별로 시험 종료 후 2분의 문제지 회수 시간을 가지며 지원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기재·응시하여야 한다.

답안지의 답란을 잘못 표기한 경우 수정할 수 있고 3교시의 듣기평가는 학교방송시설을 이용하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작·배부하는 CD로 시행한다.

2·3·4교시를 미 선택한 수험생은 시험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대기 장소로 이동하여 대기하고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의 시험이 모두 끝나는 대로 귀가할 수 있다.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은 17일까지 할 수 있으며 정답 확정은 24일에 한다. 채점은 14일부터 19일간 하며 성적 통지는 12월 3일에 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목요일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로 떨어지는 등 추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입시관계자들은 수험생들은 ‘수능한파’에 주의해 두툼한 옷보다는 수능 당일 오전 오후 기온차를 생각해 기온에 따라 활동성이 편한 여러 벌의 옷을 입을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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