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1개 고교팀 참가…2월 2일까지 12일간 열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12일간 전국 31개 고교 축구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회 개막경기는 22일 10시 광양공설 운동장에서 킥오프되며, 결승전은 2월 2일 11시에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시는 선수단 및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 자원봉사자 및 경기기록요원(시청 축구동호회)을 배치하고, 자매결연팀 경기도 응원할 계획이다.
또한 숙박·음식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 지도와 의료지원, 교통안내, 환경정비, 관광안내 등을 통해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로 축구명문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회 대회에서는 광양제철고가 전경기 무패 ·무실점을 기록하며 결승에서 만난 수원공고를 2-0으로 제압하고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