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1개 고교팀 참가…2월 2일까지 12일간 열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12일간 전국 31개 고교 축구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16회 대회에서 우승한 광양제철고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전 조별 리그를 거쳐 16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회 개막경기는 22일 10시 광양공설 운동장에서 킥오프되며, 결승전은 2월 2일 11시에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시는 선수단 및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 자원봉사자 및 경기기록요원(시청 축구동호회)을 배치하고, 자매결연팀 경기도 응원할 계획이다.

또한 숙박·음식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 지도와 의료지원, 교통안내, 환경정비, 관광안내 등을 통해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로 축구명문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회 대회에서는 광양제철고가 전경기 무패 ·무실점을 기록하며 결승에서 만난 수원공고를 2-0으로 제압하고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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