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입학식

금년 11억 7천만원 투입, 인력 200명 배출 목표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단장 서성기, 이하 사업단)은 지난10일 광양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15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정현복 시장과 서경식 의장, 김영기 여수고용노동지청장, 김광열 외주파트너사협회장, 안년식 광양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기계정비, 항만하역장치운용(천정크레인), 배차운송, 물류이송(지게차) 교육 등으로,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일까지 실시된다. 또 같은 교육 내용으로 하반기(7월 예정)에도 100명을 선발해 교육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그동안 전남 동부권의 산업 특성에 맞는 금속, 철강, 물류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내 청·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국비 9억4천만 원, 도비 9천만 원, 시비 1억4천만 원 등 총사업비 11억7천만 원을 투입해 200명의 교육인원을 배출할 예정이다.

서성기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장은 “매년 훈련생 85%이상을 취업시켜 안정된 직장인으로써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고, 특히 지난해는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광양시의 위상을 높였다”며 “정부가 중심이 되는 훈련에서 벗어나 자치단체가 직접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양성을 실시해 비정규직이 아닌 무기 계약직 이상의 취업자가 증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단장은 “오늘 입학식에 참석한 여러분이야 말로 우리 지역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인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올해는 취업률 100%, 고용유지율 90%이상의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모든 교육생이 안정된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단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현복 시장은 “시는 올 한 해 지역경제 살리기와 1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이를 실현할 투자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생 모두 무사히 수료하고, 취업도 잘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기업체에 꼭 필요한 우수 인력을 양성해온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이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더욱 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고용기관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취업자에 대한 양질의 기능훈련과 취업알선으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11명이 수료해 522명이 취업으로 일자리를 찾아 85%의 취업성과를 달성했다.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은 △현장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한 고용인력을 양성 △노사민정 협력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및 포럼 개최 △지역 고용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취업프로그램 관리및 고용유지율 파악, 수요조사 실시 △지역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구축으로 지역 거버넌스 모델을 확립해 기업체와 MOU체결을 통한 취업처 확보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취업정보 수집을 통한 계속적인 취업알선을 실시하고 기업과 확고한 채용약정으로 고용률 70% 달성, 고용네트워크 DB관리로 취업알선 및 고용창출 증가, 노사민정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고용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후관리적 측면으로는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 취업정보 제공 알선과 훈련수료자 대상 만족도 조사와 취업자대상 근로조건 DB 구축, 채용업체 사업주 만족도 조사, 교육생과 기업이 필요 시 보수 교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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