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운영위원회 열려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다양한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는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운영위원회가 지난 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올해 추진 사업 보고와 함께 정관 개정에 대한 의안으로 진행했다.
저탄소 친환경사회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네트워크는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1인 1톤 줄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네크워크는 저탄소 친환경생활 지키미인 ‘그린리더’ 양성과정을 5월부터 운영하여 초중고급 그린리더를 60명 이상 배출할 계획이다. 그린리더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온실가스 감축 교육을 실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일반 가정을 방문하여 가정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대기전력으로 낭비되는 전기에너지 절약 방법 등을 안내해준다.

한편 각급 초중학교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1시간 과정의 환경교실은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현상 및 문제점을 배우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대책들을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사업보고에 이어 ‘그린스타트 전국네크워크’가 ‘기후·환경네트워크’로 명칭을 변경함에 따라 운영위원회에서는 정관 수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회원단체 연회비와 조직 임원에 대해 추가 보완키로 하여 회의를 마쳤다.

네크워크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출근길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하며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와 자전거 타기 범시민 참여를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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