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화합의 장…지역 결속과 발전 도모

즐거운 한마당 잔칫날, 제18회 옥곡면민체육대회가 지난 23일 옥곡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시장과 최순동 광양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옥곡이 고향인 이정주 재경광양시향우회장, 강정일 도의원, 서상기ㆍ진수화ㆍ이혜경ㆍ서영배 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각종경기와 놀이를 통해 옥곡면민의 건강을 지키고 화합과 번영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옥곡면 19개 마을주민 1천여명이 참가해 축구, 배구, 씨름, 윷놀이, 400m계주, 오자미 넣기, 여자 승부차기, 마라톤 등 운동경기와 놀이를 즐기며 결속을 다졌다.

특히 이날 대회에선 축구특기생 이정근(광주 숭의고2)ㆍ김태웅(광주 숭의고3)ㆍ전승완(조선대1)ㆍ이형재(전주대2)선수와 정구특기생 박희용(인하대1)ㆍ정태현(조선대1)ㆍ정차진(영산대1)ㆍ이성원(순천대2)ㆍ박희태(충북대3)ㆍ문서준(순천대4)ㆍ백강배(순천대4) 선수 등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경철 옥곡면장은 “옥곡면은 예로부터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고장”이라며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체육대회를 통해 효를 실천하고 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옥곡면이 나날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은 면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큰 광양을 만들어 가는데 면민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고, 면민체육대회가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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