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교육 지원, 취업 기회 우선 제공

광양보건대학교(총장 노영복)와 광양사랑병원(병원장 고준석)이 지난 17일 사랑병원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 취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사랑병원은 대학 구성원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활동에 협조하고, 학생들의 실습교육과 졸업생의 우선 취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대학과 병원은 지역사회 의료봉사와 공익성 활동에 협력하는 유기적인 협조 시스템도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이바지하기로 했다.

광양사랑병원은 2001년 개원해 그동안 광양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질병 치료의 최일선에서 지역에 봉사해 왔다.

13개 진료과목을 개설한 중견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은 광양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4년 최우수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양보건대 관계자는 “광양지역 병원 중에는 학생 교육의료기관이 없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위해 원거리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과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졸업생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중요한 전문 인력 수요처가 지역 내에 확보됨으로써 대학의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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