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서 도로정체는 일상이며 자동차를 운행하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우리사회에서 하나의 삶이라고 인식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이나 운전자들은 지체나 정체로 인하여 도로상에서 매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에 대한 문제제기는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자동차 소유자들의 삶의 양식과도 연관이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정책적인 측면에서 도로정체나 지체의 해결보다는 현 상황을 관망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전자의 의미는 지나칠 정도의 자동차 운행이다. 서구 선진국에서 보통 출퇴근 시간 이외의 거의 모든 시간에서 고속도로를 포함한 모든 도로들이 한산해지는데 반면에 일주일 내내 그리고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의 도심뿐만 아니라 변두리의 도로를 가득 메운 자동차의
칼럼
광양시민신문
2014.11.19 09:25
-
시험은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얼마나 잠을 적게 잤는지,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계량해서 점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배운 내용을 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점수는 실망스런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즉 시험은 지식이외에 뭔가 기술적인 부분이 덧붙여지고, 심리적 다스림도 수반되어야 만족스런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일종의 ‘의식’인 것이죠. 그러니 올바른 시험방법을 터득하지 않고서는 실력의 반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시험은 아주 짧은 시간에 자신의 지식을 풀어내어야 하기에 능력과 기술, 전략과 요령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시험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시험불안을 해결하며, 효과적인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1. 시험의 문제유형을 파악한다.진위형 – 진위형은
칼럼
광양시민신문
2014.11.19 09:22
-
“노동요? 막노동이요? 그거 무척 힘든 거잖아요.”“노동자요? 덜 배운자죠.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잖아요.”“그런데, 왜요? 그 이야기를 왜? 저한테 하세요. 저하고 무슨 상관이라고...”“앞으로 노동 같은 거 안 하고 편하게 살기위해 더 열심히 공부해야죠.” 노동인권 수업시간에 노동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고 하는 나에게 우리 아이들이 보내는 반응이다. 노동하지 않으려면 공부해야한다. 이 얼마나 모순된 말인가? 노동과 노동자라는 낱말은 살아오면서 자주 듣지 않을 뿐 아니라 이중 삼중의 왜곡된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현실을 사는 우리 어른, 사회의 문제이다. “너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맨날 땅만 파는 막노동자 밖에 할 게 없어
칼럼
광양시민신문
2014.11.19 09:20
-
-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세영)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는 지난 15일에 토요테마특강으로 ‘아름다운 손말(청각장애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사)전남농아인협회 순천시지부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해야 친구들의 농아인과 손말(수화의 우리말 표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는 자리가 됐다. 교육의 내용으로는 △청각ㆍ언어 장애란 무엇인가? △수화 배워보기 △청각 장애인과 대화법 △청각장애 역할극 등으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해 봄으로써 청각ㆍ언어 장애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해야’ 담당 선생님은 “이번 특강을 통해 장애인들을 편견을 갖고 바라보지 않고 그들의 장애를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성인으로 성장해 가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별하지 않는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길 바란
교육·청소년
광양시민신문
2014.11.19 09:14
-
-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 청소년들은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품성계발프로그램인 ‘알콩달콩마음나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 간의 협동과 배려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배우며 내재되어 있는 성품을 이끌어 건강한 가치관과 훌륭한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미라 소장의 진행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다루는 기회로 역할극으로 진행했으며 청소년들 생각들이 역할극 속에 자연스럽게 묻어나올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자연스럽고쉽게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주제들을 스스로 정해 학교폭력에대처하는 모습과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학교선생님과 부모님들의 모습을 역할극을 통해 전하
교육·청소년
정현자 청소년문화센터
2014.11.19 08:34
-
광양시 청소년기관(청소년문화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수능시험을 치른 고3학생들이 여가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는 고3학생들이 그동안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학교에서 공부에 지친 몸과 성적에 대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학생증이나 수험표를 가지고 방문하면 특별 할인으로 ‘몸튼! 맘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연락처 794-2230)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광양읍 소재)에서는 청소년들이 함께 누리고 공감할수 있는 ‘푸른 성장 청소년 대축제’를 오는 11월 22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고3학년 학생들에게 있어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청소년문화축제에 직접 참가하여 자신의 끼를 발산할
교육·청소년
광양시민신문
2014.11.18 18:22
-
-
전라남도는 14일 광양만권 신대배후단지에 의료기관 설립을 위한 2억 달러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미국 LA 소재 한인교포기업인 비즈포스트그룹과 베일러글로벌헬스그룹을 중심으로 전남도, 전남대병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순천시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신대배후단지에 500병상이상, 1천여 명 고용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을 목표로 이뤄졌다. 투자 결정은 지난 3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미국 LA에서 비즈포스트그룹과 신대배후단지에 의료기관 및 간호대학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데서 비롯됐다. 이후 7월부터 비즈포스트 그룹과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신대배후단지 의료기관 설립을 위한 전담반(TF)을 운영했으며, 8월 존김(John Kim) 비즈포스트 회장과
기업·경제
광양시민신문
2014.11.18 09:58
-
심야에 여장차림으로 상가에 침입해 현금 등을 상습 절취한 김 모씨(28)가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지난 11일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부터 이번 달 초까지 심야시간 대 광양시 중동 일대 상가에 침입해 9회에 걸쳐 150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생필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 CCTV에 찍힌 긴생머리와 여성옷차림의 김씨가 전형적인 여성으로 보였으나, 침입 수법 등 을 분석한 끝에 여장 남자임을 밝혀내고 탐문수사 끝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PC게임 중독자인 김 씨는 노숙생활을 하며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여장에 사용된 여성용 모자와 니트 티는 여성의류 점에서 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사회
광양시민신문
2014.11.18 09:47
-
동광양농협 서정태 조합장이 내년 3월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동광양농협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직의 큰 틀을 위해 개인의 영달보다는 농협이 더욱 중요하기에 일련의 사태에 대해 변명과 해명보다는 조직의 수장으로서 모든 것을 감내하겠다”며 “조합장 선거에 불출마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서정태 조합장은 “지난 40여년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 되어 오늘의 모습으로 태어나게 된 동광양농협이 향후에도 농협발전을 더욱 견고히 하고 조직발전의 큰 틀을 다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결심을 하게 됐다”며 “본의 아니게 조합원과 농협에 누가 된 점을 깊이 인식하고 남은 임기동안 농협의 신뢰도와 조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
광양시민신문
2014.11.12 09:30
-
-
-
-
-
-
-
-
제8회 푸른 성장 청소년대축제가 ‘함께 웃는 청소년 세상’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행사는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만남과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준비했다. 행사순서는 개회식과 우수청소년 시상, 노래, 댄스, 그룹사운드, 자원봉사 등 15개 참가팀의 경연대회, 전남 동부권 지역 청소년동아리 퓨전국악 및 초청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푸른 성장 청소년대축제’는 청소년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함께 나눔으로써 건전한 문화적 공감대의 계기를 마련하며,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경험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 역할을
교육·청소년
장기숙 청소년문화의집
2014.11.10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