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양만녹색연합이 녹색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자람생태학교 초록이들과 함께 지난달 25일 중동 아로마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는 감사보고, 임원 선출, 공동대표와 운영위원장 취임, 사업안 의결과 예산안 승인, 자람상태학교 초록이 축하공연 소통의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표단에는 정용성 상임대표와 이동원 공동대표가 연임하고 서혜석 회원이 신임대표로 선출했다. 또한 운영위원장에는 황상보 회원이 선임됐다.정용성 상임대표는 “지난 해 녹색교육 현장에 많은 시민들이 녹색의 가치에 공감하며 자신의 삶으로부터 변화를 일궈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그러나 본회의 꾸준한 노력과 활동에 비해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백운산국립공원 지정 요청이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이뤄
제238회 광양시의회(임시회)가 4일부터 8일 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이번 임시회 주요 안건으로는 지난 임시회의에서 보류된 광양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건립 설치 계획안을 비롯해 모두 5건이 상정될 예정이다.주민참여예산제는 지난 임시회의 총무위원회에서 팽팽한 의견대립 속에서 보류돼 이번 회기에 어떻게 결론을 낼지 관심사다.이번 임시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가 예정돼 있다.9일엔 백성호ㆍ진수화ㆍ심상례 의원, 10일에는 최한국ㆍ서영배ㆍ이혜경ㆍ문양오 의원 순서로 시정질의에 나선다.문양오 광양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올해 의정 슬로건을 ‘시민 중심 열린 의회’로 정하고 본격적인 의정에 돌입할 것”이라며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을 위해 위원회 중심의 현장 의정활동
아웃렛 입점반대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광양시의회를 찾아가 서경식 의장 등과 간담회를 가지고 “역지사지 입장에서 아웃렛을 봐 달라”고 청원했다. 이 자리에는 이기연 부의장 최한국 건설위원회장, 문양오 운영위원장, 중마동에 지역구를 둔 백성호ㆍ서영배의원도 함께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서경식 의장은 “그동안 개별적인 만남은 있어 왔지만 시의회와 반대위 측이 공식적인 만남 가지는 것은 처음이다”며 “마음을 열어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소통하자”고 말했다.이날 아웃렛 반대위는 시의회에 △아웃렛 입점추진 시점에서 시 관할 부서에서 지역상인들에게 입점에 관한 설명 및 의사를 물어보는 고지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했는가의 여부 감사 △MOU 체결감사, 토지매입 및 형질 변경에 관한 감사 △전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아웃렛 입점 찬ㆍ반 시민들 등 32명은 지난달 24일 양주아웃렛 매장과 의정부 녹양동에 위치한 의류패션거리에 있는 상가를 다녀왔다.이날 방문은 덕례리 아웃렛 입점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입점으로 인한 주변지역 상가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찬ㆍ반 시민들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관계공무원이 처음으로 공동 방문팀을 꾸려 피해지역을 둘러봤다. 아웃렛 방문단은 양주의 V-플러스 아웃렛 매장에 도착해 매장을 둘러보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7명의 매장 주인들과 매점 운영 상황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양주시는 V-플러스 아웃렛 매장 말고도 지난해 3월 신세계가 의정부에 프리미엄 아웃렛 조성을 발표한데 이어 7월에 롯데가 양주에 초대형 프리미엄 아웃렛 출점을 발표해 아웃렛 전쟁
진월초등학교가 학예회 발표와 졸업식을 동시에 하는 특이하고 뜻 깊은 졸업식을 가졌다.진월초는 지난 13일 학교 진월관에서 재학생들의 학예발표회에 이어 졸업식을 진행했다.제87회 졸업식엔 진수화 시의원과 오민태 운영위원장, 김미순 학부모회장 등 학부모들과 재학생들의 100여 명의 축하 속에 9명 학생이 정든 학교를 떠났다. 이날 졸업식은 지난해 진월초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다양한 분야의 소질과 특기를 선보이는 진월초 학예발표회와 함께 열려 더욱더 뜻 깊은 졸업식이 됐다.졸업식 전 학예발표회는 하나빈 양과 김도현 군의 사회로 일 년 동안 교육과정 운영, 방과 후 활동을 통해 꾸준히 다져온 학생들 다양한 끼와 재능을 뽐내는 자리를 통해 지난 일 년 간 교
진월초등학교가 2012년부터 3년간 운영해온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사업 성과로 지난 12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창의경영학교 사업은 교육부가 학교의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변화를 유도해 ‘좋은 학교’모델의 창출과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진월초등학교는 그동안 학교와 지역실태에 적합한 다양한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고유한 모델 제시로 소규모학교를 위한 진월초등학교 벤치마킹, 학생들의 학습 성공을 위한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참된 교육협력 실현에 노력해 왔다.특히 우수사례로는 일대일 학습 코칭 학습을 꼽을 수 있다.전교생과 전교사가 참여하는 학습코칭으로 학습 돌봄과 생활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교육을 전개하고, 개별 인성교육 실시했다.또 진
광양제철소 품질부 화학시험과 직원 50여명이 자매결연 마을인 광영 도촌마을을 찾아 마을 대청소를 하고 마을회관에서 40여명 어른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굴구이를 함께 먹으면서 20년 동안 쌓아 온 정을 나눴다.화학시험과 직원들은 14일 오전 9시부터 마을 곳곳을 돌면서 1시간 30분 동안 지저분한 곳을 깨끗하게 청소 했다. 이어 직원들은 마을 굴막에서 굴을 사서 큰 솥에 직접 삶았다. 굴이 익어가는 동안 준비해 온 떡국을 마을 주민들에게 나눠 줬다.겨울철 별미 굴을 서로 나눠 먹으면서 20년의 세월 속에 변해 가는 서로의 모습에 담소를 나눴다.송미자 도촌 마을통장은 “마을 청년들도 챙기기 힘든 일을 20년 동안 계속 주기적으로 해주는 화학시험과 직원들이 고맙다”며 “늘 받기만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광양준비위원회는 네 차례의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평통사 광양지회를 출범하기로 결의했다. 지난해 2월 20여명으로 준비위를 꾸려 1년 동안 키리졸브 훈련반대, 평화발자국 최백근 선생 묘소참배 등 활동을 해 회원이 50여명으로 배가 되자 오는 27일 광양평통사로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오종효 준비위원장은 “평화는 통일을 여는 길이고 통일은 평화를 여는 길”이라며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해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각종의 군사훈련 특히 광양항에서 전투장비 하역 훈련을 하는 것은 평화의 바다인 광양항을 위협하는 요소로써 광양항을 지키기 위한 키리졸브 훈련 반대에서부터 최백근 선생 추모행사의 지역단위 행
희양·좋은이웃·선샤인로터리 클럽은 지난 10일 클럽 사무실에서 1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합동주회에서 정창주 로타리지식 교육위원장을 초청해 지식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정창주 위원장은“ 건강한 회원이 건전한 로타리클럽을 만들 수 있다”면서 치아 건강에서부터 자세 교정까지 강연을 했다.또한 “2015년과 2016년 국제로타리클럽의 화두는‘ 세상에 선물되는 로타리가 되자’는 것”이라며 “모든 회원들이 세상에 선물이 되기 위해서는 회원 자신의 품위를 먼저 가꿔 나갈 필요가 있고 그 첫걸음이 건강유지”라고 말했다. 이날 합동주회에 참석한 희양로터리클럽 회원들은 그동안 생활 속에서 저금통에 틈틈이 모아온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모았다.
광양교육희망연대가 지난 12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2년 동안 공석상태였던 상임대표에 강필성 씨를 선출했다. 강필성 상임대표는 광양시에서 대표적인 진보 시민운동가로 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광양교육희망연대 정기총회 집행위원으로도 활동해 왔다.또한 5·18 기념행사를 광양에서 지속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으며 세월호 촛불집회에 궂은 일을 도맡아 왔다.특히 최근에는 옥룡중학교 특성화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강 대표는 “2010년 18개 단체의 연대형식으로 출범해 잘 운영돼 오다 최근 2년간 집행위원장체제로 운영돼 침체기를 맞이했다”며 “실질적으로 활동하지 않은 단체는 정리하고 새롭게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와 연대할 것이다. 능력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금당쇼핑 비대위는 지난 13일 의정보고 대회를 열고 있는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에게 간담회를 요청하고 우 대표가 전격 동의해 금당쇼핑 상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남수 비대위 위원장과 상가 주민, 포스코 관계자, 서경식 시의회 의장과 강정일 도의원, 송재천·최한국 시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광양지역위원회 당직자 등이 배석했다. 상가 주민들은 우 대표에게 현재 상황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중재자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우 대표는 “국회의원이지만 힘이 없다”며“ 조정자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특히 간담회 말미에 “강정일 도의원을 대리인으로 하겠다”라고 비대위 상인들에게 말했다.상가 주민들은 “우 의원이 상가를 방문해 주어 고맙
민주노총광양시지부와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는 지난 11일 광양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불임금 문제를 구조적으로 없애기 위한 광양시와 사업주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플랜트노조 전동경서지부는 “2014년 상반기 지부로 접수된 체불건수가 40여건에 체불액수도 20억에 달하고 이중 포스코 플랜트현장에서 차지하는 체불임금 비중은 30%가 넘는다”며 “지역의 건설노동자의 대다수가 일하는 국가산단인 광양제철 및 연관단지와 초남산단, 율촌산단의 플랜트현장은 거대한 체불 현장이며 우리노동자는 체불임금으로 인해 불안한 생존의 위협에 놓여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고 주장했다.국가적으로 보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체불임금관련 2014년 한 해 동안 11만 9
주식회사 신창(대표 채수만) 야간조 직원들이 백운산 둘레길 산행미팅을 하고 족구 등 간단한 운동을 하면서 동료애를 다졌다.신창 야간조 20여명은 주·야 작업교대일인 지난 4일 이근용 전무이사의 제안으로 백운산 둘레길을 돌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야간작업으로 지친 몸을 달랬다. 산행 후 회사 생활의 어려움과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임토의를 가지고 결과를 이 전무이사에게 건의했다.이 전무이사는 “딱딱한 회사 의자에 앉아서 직원들의 회사생활 애로를 청취하는 것보다 개방적 소통을 위해 산행미팅을 제안했다”며 “건의사항은 사장과 상의해 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작업 환경을 바꾸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형구 이사는 이 자리를 마련한 의미에 대해 “회사가 2조2교대 근무환경이
아웃렛 반대 목소리는 커지고 강도도 강해지고 있다.전남동부지역 상인 300여명은 지난 2일 광양시청 앞에서 광양LF 패션아웃렛 입점 반대 2차 집회를 가졌다.이날 집회에선 광양시장 즉각 사퇴하라는 문구가 새겨진 방송차량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발언 강도와 수위도 높았다.아웃렛 입점 반대추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장찬수 광양상인회장은 “LF아웃렛 대형매장의 입점에 따른 시민들의 신음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며 “시민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한 광양시장은 왜 이 소리를 듣지 못하고 외면하느냐”고 말했다.특히 “지역의 모든 자영업자와 시민사회가 연대해 대기업 유통업체에 대한 불매운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LF아웃렛을 끌어들인 광양시장도 주민소환 청구 등을 통해 물러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1시
광양시민단체협의회가 포스코의 사회적 ‘갑질’ 중단과 금당쇼핑센터 매각문제 즉각 해결을 촉구했다.광양참여연대와 광양YMCAㆍ광양YWCAㆍ광양환경운동연합 등은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포스코와 STS의 슈퍼 ‘갑질’ 행태에 우려를 표명한다”며 “금당쇼핑센터 세입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한 대안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시단협은 “2014년 11월, 포스코는 해당 세입자들과 전혀 논의 없이 금당쇼핑센터매각을 결정ㆍ추진해 금당상가 32개 업체 중 18개 업체는 설 대목을 앞두고 길거리로 내몰리는 상황을 맞이했고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사회적으로 ‘갑질’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결정은 철강의 도시인 광양에서 절대적 갑의 위치에 있는 포스코가 제대로 된 갑질
노무현재단 전남지역위원회(회장 박기영)가 2015년 노무현 장학생 선발 모집을 연장했다. 노무현장학생은 총61명이고 이중 전남지역위원회에서는 총3명을 선발하고 고등학생 1명에게 50만원, 대학생 2명에게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13명은 특별선발은 전국 단위로 선발한다. 2월10일 오후6시까지 접수하고 서류전형을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지원을 하고자 하는 학생은 노무 현 재 단 홈 페 이 지 (www.knowhow.or.kr)에서 관련 서식을 다운 받아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번호 742-0523로 하면 된다.
광양제철고가 금호고를 제압하고 3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해 영등포공고와 2일 결승을 치러 2연패를 꿈꾸게 됐다. 광철고는 지난달 31일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14회 대회 우승팀인 금호고와 연장전까지 가는 용호상박의 혈투 속에 1대1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6대5로 신승하고 결승전에 먼저 안착했다. 이어 펼쳐진 영등포공고와 장훈고의 준결승전은 영등포공고가 1대0으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광철고는 예선전에서 2승1무로 조1위로 가볍게 통과한 다음 16강전에선 인천남고를 3대1로 제압하고 8강전에선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의 주역, 순천고를 3대0으로 이겨 바람을 잠재웠다. 영등포공고는 예선전에서 순천고에 1대0으로 패배해 2승1패로 조2위로 16강에 올라 한양공고를 2대1로
광양환경운동연합이 지난달 29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경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이영민 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재신 상임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성호공동의장이 취임했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도 수입ㆍ지출에 대한 결산과 사업ㆍ활동 보고가 이어졌다. 조현수 감사는 “전체적으로 투명한 회계처리와 관련된 지침을 잘 이행했다”며 “모든 사업 진행과 결과가 전산으로 처리되고 업무담당이 작성해 사무국장을 거쳐 최종 상임의장의 결재를 득하는 업무진행의 절차적 정당성을 잘 지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각종 행사와 사업 진행 과정에서 임원진의 활동이 부족하고 전국 회원대회 및 임원 진 워크숍이 이뤄지면 참여도를 높이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특별사업
정현복 시장과 시민 소통의 통로인 ‘해피데이’에 최연소 시민들이 방문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지난달 27일 1월 해피데이에 초등학교 고학년들로 구성된 광양시 리틀야구단, 정 영진 감독과 12명 선수반 학생들은 시장실을 방문해 정 시장과 대화한 후 동행한 부모들이 야구단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건의했다. 이날 해피데이는 정 시장의 다른 일정으로 평소 해피데이와 달리 오후1시부터 진행해 21건의 민원상담이 평소보다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현장접수를 한 야구단을 정 시장이 평범한 할아버지의 자상한 모습으로 손자들을 맞이하는 듯 반겼다. 만나러 온 학생들이나 시장도 피곤하고 지치기는 마찬가지다. 하루 종일 훈련을 마치고 시장실에 들어선 학생들과 시종일
봉사의 달인 정동희 씨가 시각장애인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월2회 점심식사를 제공키로 했다. 중마동 (사)사랑나눔복지재단 1층의 시각장애인 주간쉼터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내 한 회사의 지원으로 중식 도움을 받아왔다. 그러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올해 이 회사로부터 점심을 제공받지 못한다는 사정을 전해들은 정 씨는 월2회 중식을 제공키로 했다. 정 씨는 지난달 10일에 이어 29일에 자장나무 회원들과 함께 주간쉼터를 찾아50인분의 식사를 마련해 약속을 시켰다. 늘 함께 하는 자장나무 회원들은 배식에서부터 설거지까지 능숙한 솜씨로 돕고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청취하면서 정도 함께 나눈다. 정 씨는 “자장나무 회원들과 나는 특별한 봉사 계획이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