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시설 덕에 아이를 둔 부모 호응

옥곡면에 소재한 국사봉랜드가 올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계속된 가뭄으로 계곡물이 마르면서 백운산휴양림, 포스코 수련관내 물놀이장이 문을 닫으면서 지역민의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사봉랜드’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국비 포함 총 사업비 73억 원을 투자해 숙박동, 체험장, 세미나실, 수영장, 등산로,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 사업이다.

특히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발전계획을 수립해 농촌생활환경을 정비하고 개발한 사업이어서 성공적인 운영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앞서 추진위원회를 운영위원회로 재구성하기 위해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추진위원회에서는 다수의 마을주민이 참여하고 운영수익을 마을로 재분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으며 권역(수평리, 대죽리, 묵백리 일대) 내 8개 마을이 모두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로 참여 한 바 있다.

24일 이곳을 찾은 한 시민은 “시설이 깨끗한데다 어린 아이들이 놀아도 안전할 만큼 시설이 잘 갖춰져 인상적”이라며 “처음 이곳을 찾았는데 하고있는 모임에 아이들이 많아 여름 모임은 이곳에서 열기로 마음먹었다”고 좋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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