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노인복지관 개관 9주년 시니어축제

중마노인복지관 개관기념 ‘제9회 배우며 행복한 시니어축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중마노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조선내화, 구들장식당, MG광양시새마을금고, 광양희양로타리클럽, 오휘화장품 새광양지사 등가 후원했으며, 정현복 시장, 김성희 부의장, 백성호 운영위원장 등 및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공연발표 및 작품전시 등으로 이뤄졌다.

공연에는 △은빛사랑 실버합창단 △댄스스포츠 △오카리나 △장수체조 △요가 △한국무용 △라인댄스 △동화구연 △챠밍댄스 △기타 등 복지관 소속 발표반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줬다.

또한 홍보부스 등에서는 △이야기 한국사 △캘리그래피 △종이접기 △사진 △리마인드 웨딩전시 등 수준 높은 전시도 선보였다.

특히 27일에는 김숙자‧김일부, 김두래‧구교분, 장기자‧허동춘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식이 열려 이곳을 찾은 관객들의 축하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중마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취미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해 그 동안 꾸준히 노력하고 그 결과를 내놓는 자리”라며 “함께 즐기며 은퇴 이후의 즐거운 삶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3억 원을 들여 증축한 다목적 강당의 준공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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