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광양 만들기를 위한 시민대토론회’ 열띤 토론 나눠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안전한 광양 만들기를 위한 시민대토론회’가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광양만신문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황망기 광양만신문 편집국장이 진행을 맡고 4명의 각 분야 발표자와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오우식 안전도시국장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도시 광양’ △주근모 광양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범죄로부터 안전한 광양을 위한 광양경찰의 대책’ △강순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교육부장 ‘산업안전, 이렇게 대비하자’ △문성필 광양참여연대 전 사무국장 ‘지역재난활동과 시민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각 10여 분간 진행됐다.

이어 참석한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안전도시와 관련된 시의 정책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토론회는 마무리됐다.

광양시는 현재 지역안전지수 3등급이다. 또한 지난 2016년 안전도시 만들기 유공으로 국무총리로부터 기관표창을 전수 받기도 했다.

시는 지역안전지수 1등급 진입을 위해 △민방위실전훈련센터 재난 체험 및 훈련 △CCTV 통합관제센터 24시간 운영 △재해위험지구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43개소 정비 및 매년 3천여 개소의 안전을 점검 중에 있다.

김영훈 광양만신문 발행인은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에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며 “이번 시민대토론회가 안전한 광양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예방이 우선돼야한다”며 “이를 위해 시는 지역안전지수 1등급 진입을 목표로 4대 분야 8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