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사업·감사 보고 및 2018년 사업계획 승인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지난 8일 정기총회를 열어 2017년 사업‧감사보고및 2018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비산업부 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범시민 실천운동을 이끌어 나가는 주체 로서 40개 단체 2만7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들은 2017년 실천 운동으로 △그린 리더 및 비산업부문 온실가스감축 컨설 턴트 양성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교실 △가정에너지 진단 △저탄소생활실천 홍보캠페인 △폐현수막 및 천류 재활용 사업 △리폼경연대회 및 재활용품 전시회 △상설 환경교실 △폐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제5회 전라남도 환경노래부 르기 경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605개소 실시해 당초 목표인 510개소를 초과 달성하고, 컨설턴트 77명을 양성해 목표(26명) 대비 296% 성과를 달성해 전남 1위를 차지했다.

정현복 시장은 “갈수록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다. 광양기후‧환경네 트워크의 온실가스 저감 활동이 절실하고 중요한 시점이다”며 “2018년에도 우 리시가 저탄소 녹색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줄 것과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포스코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 및 배가스처리설비 효율향상 로드맵을 중‧장 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산업현장 에서도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형태의 녹색실천을 통해 환경과 경제발전이 선순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 다”고 밝혔다.

소오섭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 대표는 “시민‧기업‧행정 등 지역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자율적으로 실천할 때광양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노력이 우리세대는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업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모두가 맡은바 역할과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18년 추진되는 사업으로 인해 △시민실천 운동 확산 계기 마련 △범시민실천운동 선도 △생활환경개선 및 에너지 절약 △ 시민 의식전환의 계기 등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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