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광양동백・광양그린 로타리클럽이 함께 모 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섰다.

지난 9일 이들 단체 회원 40여명은 광양시장애 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인들을 데리고 목욕봉사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복지관에 모여 목욕 대상 자를 선정해, 인근에 있는 목욕탕으로 함께 이동 했다. 또한 목욕을 마친 뒤 다시 복지관으로 함께 돌아와 로타리클럽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도 함께 나눴다.

광양로타리클럽이 매년 이어오던 사업을 올해 는 규모를 키워 3개 클럽이 함께 한 것. 특히 꾸준 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다 보니 장애인들과의 교감 도 크게 늘어났다.

사업을 주도한 정태술 광양로타리클럽회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돌아보자는 의미 로 일을 시작했는데 설을 맞아 더욱 뜻 깊은 행 사가 된 것 같다”며 “귀한 시간을 들어 봉사에 나선 회원 모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고옥석 회원도 “목욕탕을 하루 쉬면서까지 도 움을 주신 분들도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지역의 대표 봉사단체로써 앞으로도 주변을 더욱 살피는 로타리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광양동백‧광양그린 로타리 클럽은 매년 장애인과 노약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의 약품 무료봉사, 집수리 봉사활동 등 지역을 위한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