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여름캠프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영광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한 이번 캠프는 3일간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독립심과 호기심을 키우고, 공동체 생활을 통한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진행됐다.


캠프 일정은 자기관리 훈련, 안전교육 등의 교육프로그램부터 서바이벌 게임, 트러스트 풀, 스파이더네트, 단체 레크레이션 등 역동적인 체험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부모님과 떨어져 잠을 자는 것이 무서웠는데,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너무 재미있어서 더 있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방과후아카데미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면서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우규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담당자는 “학생들과의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계획·진행한 만큼, 많은 학생들이 만족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야외 스포츠 활동, 진로체험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특기 적성과 소질 계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4학년~6학년), 중등(1학년~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개발활동, 전문체험활동, 토요야외체험활동은 물론 청소년 캠프, 학습지원, 학부모교육, 방과후 생활관리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부분을 전액 무료(교재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자기관리 및 집단적응력 향상 또는 방과후 보호가 필요한 장애아동 청소년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문의 061-761-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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