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잦은 태풍으로 피해를 본 원예농가를 위해 난방유 지원에 나섰다.
광양농협은 지난 11일 관할지역 내 시설원예농가 100곳을 대상으로 3천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은 “우리 시설 하우스 농가들은 올해 들어 잦은 태풍으로 인해 수많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다”며 “태풍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미력하나마 농가에게 보탬이 되고자 난방유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정모 작목반 총반장은 “농산물가격은 낮은데 난방비 등 농업경영비는 올라가 힘든 시기에 광양농협에서 이렇게 난방유를 지원해줘 너무 고맙다”며 “농산물 생산을 열심히 해서 판매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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