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개성 있는 디자인 간판 설치로 도시미관 향상 기대

광영동 드래곤즈거리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가 지난달 30일 축구테마센터에서 열렸다.

드래곤즈거리 일원의 상가 이해관계인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자부담금 폐지와 간판개선사업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광영동 드래곤즈거리 간판 개선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은 광영동 현대고층아파트 동측부 2만8100㎡ 구역의 상가 노후 간판과 건물 입면을 교체한다.

현재 추진 중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한 축구테마를 콘셉트로, 3월까지 디자인 협의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까지 간판 제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자부담 폐지로 사업 물량은 133개로 늘었으며, 사업 내용은 1업소 1간판 지원하되 돌출간판은 제거해야 한다.

사업 진행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중화구간인 프랑드르베이커리~상아 미용실 까지를 먼저하고 이어서 도로폭 15m 이상 구간인 하나분식~라떼빈, 광주횟집~초콜릿PC, 현대아파트 상가, 서정옥플라워샵~대호국제식당 순으로 추진한다.

박병관 축구문화센터 운영위원장은 '드래곤즈 거리’는 최초로 프로축구단 이름을 딴 거리로, 축구에 대한 지역민의 열정을 거리에 스토리텔링 함으로써 새로운 관광자원과 축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드래곤즈 거리에 맞는 아름답고 개성 있는 디자인 간판 설치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도시미관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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