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30대 주부가 코로나19 감염되면서 광양지역 첫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당시 자가격리됐던 확진자 가족 3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16일 해제됐다.

광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접촉자 1명 등 모두 4명에 대해 격리에 들어갔으나 두 차례 검진과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데다 2주간 별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이날 자가격리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광양지역 내 자가 격리된 사람은 더 이상 없는 상태다.

한편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곧바로 전담병원인 순천의료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30대 주부 역시 오늘(17일)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 퇴원 조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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