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양·광양여성라이온스 회장단 합동 이·취임식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동부)지구 신광양·광양여성라이온스클럽 회장단 합동 이·취임식이 지난 3일 호텔락희에서 열렸다.


라이온스클럽 회원과 가족, 지역 내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신광양라이온스클럽 전형곤 회장이 이임하고 정진오 회장이 취임했으며, 광양 여성라이온스클럽 정덕심 회장이 이임하고 박희미 회장이 취임했다.

전형곤 이임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관심과 참여 속에 함께하는 봉사’ 라는 슬로건으로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본 클럽 회장으로서 열심히 책임을 다했다. 쉼 없이 달려온 시간 속에 봉사가 곧 행복이라는 의미를 가슴속 깊이 새길 수 있는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이 모든 행복의 결과물들이 우리 회원 한분 한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회했다.


정진오 취임회장은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은 역대회장들의 현신과 열정으로 이루어 낸 역사와 전통의 명문 클럽이다. 특히, 오늘 이임하시는 전형곤 회장님이 지난 1년간 열정적인 봉사활동으로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의 위상을 드높여 놓으신 점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1년간 ‘배려와 나눔으로 봉사하자’라는 슬로건으로 봉사에 매진해, 전 회장님이 이룩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가 경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경제 여건도 무척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라이온스의 이념을 되새기며 회원 상호 간 신뢰가 쌓이는 과정에서 서로 단합하고 즐기면서 능동적으로 우리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봉사활동 실천으로 더더욱 명문 클럽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덕심 이임회장은 “‘선한 영향력, 한결같은 봉사’ 라는 슬로건으로 취임한 지 어느새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전 국민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마스크 대란과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등 힘든 일이 많았지만, 우리 클럽은 회원들의 헌혈과 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소외계층봉사 등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며 “무엇보다 클럽사무소 개소에 전 회원이 시간과 정성을 들여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은 큰 감사와 기쁨이었다”고 회고했다.


정 회장은 “지난 1년은 제가 할 수 있는 노력과 열정으로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보람된 한 해였다. 최선의 노력은 하되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는 소신과 역대 회장님들의 무한한 사랑과 관심과 배려, 그리고 회원들의 단합으로 올 한 해 잘 마무리됐던 것 같다”며 “이제 저의 임기는 끝났지만 새로 취임하는 박희미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뜨거운 열정과 훌륭한 리더십으로 우리 클럽이 더욱 발전하고 화합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희미 취임 회장은 “지난 일 년간 훌륭한 지도력으로 광양여성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 주신 정덕심 회장님 이하 집행부, 이사님, 회원여러분께도 진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역대 회장들께서 지난 22년간 쌓아 올린 빛나는 업적과 회원여러분들의 숭고한 봉사 정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계승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올 한해 저는 ‘온기 있는 나눔! 아름다운 봉사!’ 라는 슬로건으로 라이온스 목적과 윤리강령을 토대로 열정과 성의를 다해 내실 있는 봉사 사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 증강에 힘쓰며 회원 모두가 클럽 회장이라는 마인드로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면서 보람을 찾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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