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면 26개 마을회관 소독봉사 펼쳐

광양시 청년 사회적기업 마로클린협동조합 준비위(강준, 황인철, 서영준)와 옥룡면청년회(회장 이철) 회원들은 지난 8일 상호협력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식을 갖고 옥룡면 26개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방역과소독 봉사 활동을 펼쳤다.

최대원 시의원과 탁영희 옥룡면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 날 방역 소독 봉사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사회적기업 마로클린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수료한 만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원 속에 방역과 소독업을 실시하는 법인으로 창업 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봉사를 이어오고있다.

최대원 시의원은 “감염병 취약 계층인 고령 어르신 거주가 많은 농촌 지역 소독과 방역의 필요성에 깊은 공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안정을 되찾아 지역 어르신들이 불안감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 옥룡면청년회장은 “이번 방역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마을회관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로클린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준비위원들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와중에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펼쳐 주신 최대원 시의원을 비롯한 옥룡면청년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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