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으로 경로식당 무료급식소에 쌀 기증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배달 봉사로 수혜자 중심의 나눔 활동의 추진에 모범이 되고 있는 광양제철소 사랑나누기 봉사단이 ‘2020년 포스코 사회공헌부분 단체상’을 수상하고 포상금으로 광양YWCA경로식당 무료급식소에 쌀을 기증했다.

사랑나누기 봉사단은 2012년 5월 광양제철소에 근무하는 직원 70여명과 가족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으로 기업시민의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기 위해 설립했다.


2 0 1 6 년 부 터 현재까지 광양YWCA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서 조별로 순번을 정해 어르신들의 식사를 위한 부식 준비부터 봉사자 차량으로 도시락배달까지 우리지역 거동불편 독거어르신을 돌보고 있다.

광양YWCA 이미진사무총장은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배달하는 일은 기관의 힘으로만 감당하기는 힘들어 지역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상황에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위축되고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주고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포상금으로 받은 상금으로 쌀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회가 아무리 각박할지라도 아직 살만한 세상임을 몸소 실천해주신 광양제철소 사랑나누기봉사단원들의 지속적인 봉사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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