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초와 옥룡북초 각각 50만원 전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되길”

옥룡면청년회는 지난달 29일 옥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옥룡초등학교와 옥룡북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용신 옥룡면장, 이철 옥룡면청년회장, 문정식 옥룡초등학교장, 김의성 옥룡북초등학교장, 황영민 신임 광양시청년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2005년부터 이어온 옥룡면청년회 장학금 전달식은 옥룡면에 소재 초등학교 졸업식에 맞춰 해년마다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화돼 진행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옥룡초와 옥룡북초등학교 학생 6명에게 전해 질 예정이다.

이철 옥룡면청년회장은 “옥룡면의 미래이자 희망인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 우리지역을 빛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신 옥룡면장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청년회에서 매년 관심 가져주신 것에 대해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옥룡면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을 가지고 바른 어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문정식 옥룡초등학교 교장은 “옥룡면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을 위해
옥룡면청년회에서 매년 잊지 않고 장학금을 전달해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달받은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의성 옥룡북초등학교장은 “옥룡면은 예로부터 많은 인재를 배출한 곳이다. 옥룡의 미래라고할 수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은 인재를 위한 반드시 필요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내 면 단위 중 유일하게 초등학교 두 곳이 남아있는 옥룡면은 이러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황영민 광양시청년연합회 신임회장은 “옥룡면청년회가 선도적이며 모범적 행보를 보여줘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옥룡면 학생들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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