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수필작가 100인선’ 선정 기념

▲ 김한호 문학평론가

광양읍 출신 문학평론가이자 수필가인 김한호 씨가 ‘한국현대수필작가 대표 작선집 100인선’ 선정 기념으로 ‘하늘 메아리’를 출판했다.


김한호 작가는 ‘한국수필’에 수필로, ‘문학춘추’에 평론으로 등단했다. 여러 문학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문협 부회장, 전남문협 수필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문협 국제문학교류위원, 한국수필문학가협회 이사, 광주문협 평론분과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문학상으로는 세종문학상, 수필문학상, 공무원문학상, 전남문학상, 국제PEN광주문학상, 올해의 작품상, 아시아서석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슬픈 시인의 노래’, ‘춤추는 꽃’, ‘백조 문학의 연구’, ‘행복한 삶을 위하여’ 등이 있으며 광주 전남 현대문학사 중에서 수필 분야를 집필한 ‘광주 전남 문학통사’도 대표적 작품이다. 이번에 교음사를 통해 출간한 ‘하늘 메아리’는 그의 10번째 저서다.


‘하늘 메아리’는 그동안 문예지나 신문 등에 발표한 작품 중에서 37편을 가려 뽑아 주제별로 4장으로 편집했다.


1장은 ‘생활 속에 행복 찾기’, 2장은 ‘변방에 사는 사람들’, 3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4장은 ‘살아왔던 날들의 기억’으로 구성됐다.


김한호 작가는 “30여 년간 글을 써오면서 내 자신을 깨닫게 됐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사랑과 행복, 아름다운 자연, 이웃에 관심이 모아졌다”며 “앞으로도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성 회복’을 위한 주제로 수필 쓰기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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