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블렌디드 수업 내실화 연수 개최

광양교육지원청(조정자 교육장)은 지난 22~23일 지역 내 중학교 교사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블렌디드 수업 내실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블렌디드 러닝에 관한 이해와 실습의 기본반과 응용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실시 전 오픈 채팅방을 운영해 선생님들의 요구를 반영했고, 연수 중 보조강사 3명이 배치돼 실습을 돕는 등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학생의 학습 실재감을 높이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기법과 수업을 풍성하게 만드는 다양한 원격 도구 소개, 실습으로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블렌디드 러닝은 단순한 수업방식의 혁신이 아니라 교육과정 재구성을 넘어 디자인을 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미래지향적 교육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조정자 교육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블렌디드 수업은 오프라인 대체제가 아닌 미래교육을 열어가는 페러다임이 될 수 있다”며 “더불어 블렌디드 러닝 방식으로 창의적이고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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