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30만원, 19세 이하 70만원

광양시 4차 긴급재난생활비가 오늘부터 지급된다.

광양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그리고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오늘부터 오전 9시부터 내달 29일까지 한 달간 지급에 들어간다.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계부담은 덜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번 4차 재난지원금은 모든 시민 1인당 30만원씩 지급되고 여기에 더해 만 19세 이하(200271일 이후 출생등록자) 아동청소년에게는 40만원을 추가해 모두 7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소득·나이·중복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지난 710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광양시민으로, 광양시에 국내 체류지로 등록된 외국인과 국내 거소지로 신고된 외국국적동포는 물론 종료일인 내달 29일까지 출생등록을 완료한 출생아 역시 포함된다.

이번 긴급재난금은 1인당 광양사랑상품권(카드) 25만원, 온누리상품권(지류) 5만원으로 지급하며, 19세 이하에게는 광양사랑상품권 55만원과 온누리상품 15만원으로 지급한다.

광양사랑상품권은 유흥·사행성 업소, 대규모, 준대규모 점포 등을 제외한 지역 내 모든 광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신청은 세대주 또는 세대원 1인이 일괄 신청 가능하며, 신청인은 신청서 작성 후 신분증과 위임장(필요시)을 지참하고 2022710시 기준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 즉시 수령할 수 있다.

광양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신청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늘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요일별 신청제를 활용한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

마을회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 정해진 요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내 미신청자는 이후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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