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발전협의회 상징조형물 제막식

광양읍 세풍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조성됐다. 

세풍발전협의회는 지난 7일 세풍리 신촌마을 초입(산21-3번지)에서 발전협의회원과 세풍연합청년회원, 마을이장단 등 지역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세풍’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과 최대원 산업건설위원장, 정회기 의원, 임형석 전남도의회 의원, 김종호 광양읍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조형물 제막식은 한국전력공사가 마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형물을 제작, 지원한 사업으로 지역민들은 이 조형물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술 회장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세풍지역을 대표할 만한 상징물이 없었으나 이번 조형물 설치로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정체성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생동감 넘치는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에게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영배 의장은 “세풍리 7개 부락의 화합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한데 대해 먼저 축하를 드린다”면서 “세풍지역은 농촌이기도 하지만 세풍산단 조성 등 광양의 미래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지역 가운데 하나인 만큼 이번 조형물 설치를 계기로 지역민들이 더욱 화합해 지역발전을 이뤄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 이어 세풍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한 교류를 이어온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주)은 추석을 맞아 세풍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광양지역 명품쌀 20여 포를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 기업은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상생협력의 관계일 수밖에 없다. 기업시민이라는 포스코 상생정신을 실현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세풍지역민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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