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마을공동체 한자리에 모여
업체 홍보와 판매, 소통하면서 화합 한마당 펼쳐

광양지역 사회적 경제인의 화합 한마당 ‘2022 알콩달콩 마을축제’가 지난 22일 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마을공동체 대표와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홍보부스를 운영으로 업체를 홍보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화합 한마당을 펼쳤다. 

특히 행사에는 바쁜 일정 중에도 서영배 의장과 백성호 부의장, 신용식 의원이 참석해 사회적 경제인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모둠북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우리 마을(기업)자랑대회와 우리 마을(기업) 특산물 깜짝 경매, 우리 마을(기업) (개사)노래자랑, 놀이마당 등으로 모처럼 사회적경제인 모두가 함께 즐기며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마을(기업)자랑 대회에서는 ㈜선샤인그린팜이 1위, ㈜에코드림이 2위, 하늘빛산들애가 3위를 차지했다. 
(개사)노래자랑 대회에서는 ㈜네이처프럼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감성소리, 3위는 참좋은 돌배에 돌아갔다. 

정해철 마을기업 광양지회장은 “오늘 행사는 ‘알콩달콩’이란 타이틀처럼 너무나 현실적인 행사였다. 기획에서 행사 진행에까지 이제까지 보기 드문 행사다운 행사로 너무나 만족하는 시간이었다”며 “사회적경제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애써준 박주식 시민신문대표와 이인수 광양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태경 광양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진환 추진위원장, 안은영 총무에게 감사하다. 벌써 내년 행사가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이인수 광양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올해는 광양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가 열리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오늘 축제에서 사회적경제인이 한 곳에 모일 수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는 민간이 주도해 사회적경제인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에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이 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성공적으로 운영해 매년 지속하는 광양의 소문난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발전, 광양시 사회적경제가 한층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의 각계각층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주식 시민신문대표는 “일반 기업은 이윤을 더 우선하지만,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은 공익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먼저 추구하기에, 지역경제가 더 튼튼 해지고 지역 밀착형 일자리가 창출되기 위해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돼야 한다”며 “오늘 마을 축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경제 기업을 꾸려오신 관계자들께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민신문에서 마련한 자리다. 사회적경제인 여러분을 위한 자리인 만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배 의장은 사회적경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화되고 있지만, 제정지원의 한계로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한 사회적경제 기업인 여러분께서도 사회적경제 발전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 의회서도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기업의 경쟁력향상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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