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 아트 썬캐처 만들기 진행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이 지난 11일 썬캐처 작품을 만들었다. 이번 활동은 중마장애인복지관이 나라찬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시간으로 포스코 유리공예 재능봉사단이 진행해 봉사와 나눔을 통한 체험 기회로 이어졌다.
 

 

‘썬캐처’란 빛을 반사 시켜 실내에 그림자를 만들어 내는데, 그 소재에 따라 반사되는 모양과 색이 달라진다. 특히 실내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드는 효과는 물론 좋은 기운을 불러들인다는 의미도 있어 최근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높다.

나라찬 친구들은 자신만의 개성있는 썬캐처를 만들며 한 해 동안 건강하고 하는 일들이 잘 풀릴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으며, 각자의 개성을 한 껏 뽐내며 성취감을 쌓아가는 시간이 됐다.

김이현 친구는 “유리공예 체험을 하면서 나만의 썬캐처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혜진 나라찬 팀장은 “중마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나라찬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의 기회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의 시간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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