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 나눔을 위한 기부물품 225점 기증

아름다운 가게(이사장 박진원) 광양 중마점이 지난달 28일 ‘중마동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나눔행사를 가졌다.
 


‘아름다운 하루’는 기업, 기관, 단체의 구성원이 직접 기증품을 모으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임직원이나 자원활동이 동반되는 아름다운 가게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행사수익금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중마동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우경미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 전남 본부장 및 관계자와 사랑나눔복지재단,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마동발전협의회,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기부 천사들이 225점을 기증했으며, 기존 물품을 포함해 300점이 판매됐다. 이를 통해 40kg의 탄소 감소, 종이컵 약 5762개와 비닐봉투 833개를 사용하지 않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왔다.

우경미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장은 “광양 중마점은 광양시민이 보다 더 가깝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확장 이전해 새롭게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아름다운 가게 광양 중마점을 지원해 어려운 가정과 소외된 이웃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환경을 배려한 나눔 실천으로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봉사해주시는 아름다운 가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나눔행사가 폭염과 혹서기를 대비하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 광양중마점은 올해 설 명절에 나눔 보따리 100개(1300만원 상당)를 저소득 100가구에 전달했고, 최근에는 1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수익금을 전달하는 등 아름다운 나눔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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